▲ 롯데 투수 김진욱.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인 투수 김진욱이 대체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표팀 기술위원회와 김경문 감독, 코칭스태프는 14일 내야수 박민우(NC)가 대표팀에서 하차한 후 추가 선발 선수를 의논한 뒤 15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대체 선수를 발표했다. 

기술위원회의 추천 및 감독, 코칭스태프의 논의 결과 KBO가 지난 3월 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 등록 명단(154명) 선수 중 김진욱을 선발했고 KBSA를 통해 교체 명단이 대한체육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당초 대표팀에 승선했던 내야수 박민우는 지난 5일 방역 지침을 어기고 5인 이상 모임을 가지며 국민들을 실망시킨 것에 책임을 지고 14일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김진욱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올해 롯데에 입단했다. 입단 전부터 초고교급 좌완 투수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17경기에 나와 2승5패 1홀드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17일 오후 고척 스타이돔에서 첫 소집 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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