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 랜더스 외야수 추신수가 왼 팔꿈치 및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2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SSG 구단은 "추신수는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Dr. Keith Meister)로부터 왼 팔꿈치 및 어깨 부위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진행하고, 다음달 1일에 입국해 SSG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와 계약이 종료되며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계약하며 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는 전반기 75경기에 나와 13홈런 43타점 43득점 15도루 타율 0.255 OPS 0.858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때 처음 팀에 합류하면서 개막 초반에는 타격 밸런스를 찾지 못했으나 점점 타격감이 올라오면서 이달 9경기에서는 3홈런 타율 0.310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팔꿈치, 어깨에 부상이 찾아와 지난달 16일 발표된 2020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미국에서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전 소속팀 의사에게 치료를 받은 뒤 후반기 팀에 복귀할 계획이다. 후반기는 다음달 10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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