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학범 감독이 프랑스전에서 선발 라인업 변화를 예고했다. 김민재는 현재까지는 출전하지 않는다.

김학범 감독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럽 강호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과 하나은행 초청 '2020 도쿄올림픽' 본선 대비 친선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일본 도쿄로 넘어가 22일 뉴질랜드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준비한다.

15일 오후 2시 30분에 프랑스전을 앞둔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의 평가전 상대로 말할 것 없이 좋은 상대다. 프랑스가 어떤 팀이든 우리의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와 친선전을 치렀다. 이동경과 엄원상이 골망을 흔들면서 2-2로 비겼다. 당시에 유럽파와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선발을 꾸렸는데, 이번 프랑스전에서는 최정예를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 일문일답

프랑스전 각오
: 우리의 평가전 상대로 말할 것 없이 좋은 상대다. 프랑스가 어떤 팀이든 우리의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것이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수비적인 불안이 있었다
: 수비적인 부분은 문제점을 찾았다. 조직력을 통해서 준비하고 보완할 것이다.

도쿄 출국 이틀 남았다. 김민재 상황은?
: 김민재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쉽지 않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1%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끈을 놓고 싶지 않다. 일말의 가능성이 있기에 계속해서 협상을 하고 체크를 하고 있다.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결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 아르헨티나전 주전은?
: 변화는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전과 다른 형태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현재까지는 프랑스전 출전은 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 출전은? 최종 데드라인은 언제까지 보나?
: 아직은 확답을 드리기 곤란할 것이다. 상황이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뭐라고 답할 수 없다. 현재는 출국일 전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서 경기 하루 전까지 갈 수도 있다. 가능성이 아예 없다면 플랜B를 가동했을텐데, 일말의 가능성이 있기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다려주신다면 어떤 형태로든 결말이 날 것이다. 

긍정적으로 해석해도 되나?
: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기에 이렇게 협상하고 있다. 감독인 저로서도 굉장히 답답하다. 

무관중은?
: 아쉬운 부분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우리의 플레이를 더 발전시키고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선수들도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전 대비 경계해야 할 선수는?
: 와일드카드로 들어온 선수들이 위협적이다. 그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컨트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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