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보 비솃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유격수 보 비솃은 2019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부터 올해 전반기까지 딱 162경기에 나섰다.

2019년 7월 30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비솃은 지난해 60경기 미니시즌에다 오른 무릎 부상이 겹쳐 29경기 출장에 머물렀으나 올해 전반기에만 87경기에 나와 16홈런 57타점 71득점 12도루 타율 0.293 OPS 0.825로 활약했다.

토론토 구단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비솃의 진기록을 소개했다. 구단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데뷔 후 162경기 동안 30홈런, 200안타, 20도루, 40 2루타, 100타점, 100득점, 타율 0.300을 모두 넘긴 선수는 보 비솃 뿐"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비솃은 데뷔 후 162경기 동안 32홈런 101타점 120득점 20도루 타율 0.300을 기록했다. 2루타는 45개를 쳐 위 기준에 부합한 사상 첫 메이저리그 선수가 됐다.

지난해 뛰어난 수비력으로 '류현진 도우미'로도 불렸던 비솃은 올해 데뷔 후 처음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등 토론토의 젊은 선수들이 구단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