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했다.

최근 불거진 야구계 논란 속에 첫 훈련을 시작한 김경문호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이어 갔다. 

방역 수칙 위반으로 대표팀을 사퇴한 NC 내야수 박민우를 대체해 롯데 신인 김진욱이 극적으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이의리와 함께 새로운 막내 라인을 구축했다. 

김진욱과 이의리는 2021시즌 KBO리그에 첫발을 디딘 고졸 신인으로 시즌 초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의리는 선발로, 김진욱은 불펜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가 처음인 두 선수는 어색한 듯 서로를 의지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캐치볼 훈련과, 섀도 피칭 및 수비 훈련을 이어 간 김진욱과 이의리. 슈퍼 루키들이 도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김진욱-이의리, 붙어서 함께 이동하는 막내 라인 

김진욱-이의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김진욱, 긴장되는 '국대' 첫 훈련 

이의리-김진욱, 도쿄에 뜰 '슈퍼 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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