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새 외국인 선수 라마스. ⓒ대구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20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라마스(27) 영입을 발표했다.

라마스는 키 178cm 몸무게 78kg 체격을 지닌 중앙 미드필더로 빠르고 영리하며 화려한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2015년 렉소에스 FC(포르투갈 2부)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7-2018시즌까지 144경기에 출전해 24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8-2019시즌 산타 클라라(포르투갈 1부), 2019-2021시즌 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1부)에서 활약하는 등 프로통산 235경기에 출전했다.

대구는 에드가, 세징야 등 기존 선수들과 호흡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라마스는 "나를 불러 준 구단에 매우 감사하다.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며,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좋은 움직임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등번호 10번을 받은 라마스는 21일 입국해 2주간 자가 격리를 한다. 자가 격리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