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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피칭 돌입' 시끌벅적하던 대표팀, 사뭇 진지해졌다

네이버구독_201006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1년 07월 20일 화요일
▲ 20일 고척돔에서 라이브 피칭에 나선 투수 고영표.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조금씩 훈련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 17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17~18일은 모여서 서로 익숙해지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훈련이 위주였다면 20일에는 처음 라이브 피칭을 시작하면서 '실전 모드'가 됐다.

김 감독은 훈련 전 "오늘 라이브 피칭을 시작하는데 투수 4명이 던진다. 투수들 중 컨디션을 보고 가장 좋은 선수가 첫 경기(이스라엘전)에 들어갈 것"이라며 선발투수 결정 과정을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2시부터 몸을 풀고 주루, 수비 훈련을 했다. 야구계 안팎에 불미스러운 일이 많아지면서 자칫 텐션이 떨어질 수 있기에, 선수들은 기합 소리를 크게 내고 서로 응원을 주고 받으면서 일부러라도 기합을 높이려 노력했다.

그러다 3시가 조금 지나자 고척돔이 조용해졌다. 첫 투수 고영표가 마운드에 올라 본격적인 피칭에 들어간 것. 고영표와 원태인이 번갈아가며 공을 던지자 타자들은 진지하게 받아치며 타구를 만들어냈다.

30분이 지난 뒤에는 최원준과 김민우가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며칠 쉰 탓인지 제구가 되지 않는 공도 이따금 있었지만 투수들은 공 1개 1개를 진중하게 던졌다. 수비를 맡은 선수들도 전력으로 타구를 따라가며 실전 같은 라이브 피칭을 도왔다.

피치를 올리고 있는 야구 대표팀은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른 뒤 26일 일본으로 출국해 금메달을 노린다. 대표팀은 29일 이스라엘, 31일 미국과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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