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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김학범 감독 "뉴질랜드는 강팀, 박진감 넘치는 경기 될 것"

네이버구독_201006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1년 07월 21일 수요일

▲ 훈련을 지휘하는 김학범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2020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도쿄에 도착한 한국 선수단은 가시마에 짐을 풀고 훈련을 진행했다. 첫 3일 동안은 패스 연결, 공중볼 경합, 세트피스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뉴질랜드의 장신 공격수들을 대비한 고공 공격을 막는 훈련이 주를 이뤘다. 와일드카드로 수비수 박지수가 뒤늦게 합류한 만큼 수비수들 간의 조직력을 다지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21일엔 가시마 스타디움 답사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나선 김학범 감독은 "굉장히 설레고 긴장된다. 기대감도 크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첫 경기 부담감을 우리가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겐 즐기라고 했다. 긴장하고 몸 움츠려들며 힘들어가며 할 것 없다, 운동장에선 멋지고 즐겁게 놀아보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뉴질랜드를 비롯해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A조에 속해 있다. 최상의 조 편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진운이 좋다.

▲ 일본 현지에서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 연합뉴스
하지만 김학범 감독은 방심하지 않았다. 특히 뉴질랜드를 경계했다. "뉴질랜드는 성인 대표팀 구성이다. 쉽게 공략할 팀이 아니다. 유럽서 뛰는 선수가 무려 12명이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 선수들이 주축이라 팀워크도 좋다. 우리와 뉴질랜드, 서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기 양상을 내다봤다.

한국 선수들이 꼽은 뉴질랜드 경계 1호는 크리스 우드다.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뛰는 우드는 최근 4시즌 연속 10골을 넣었다. 이상민은 "뉴질랜드에선 우드가 주요 득점원이라고 생각한다. 1대1로 막기 힘들면 협력 수비로 묶겠다. 우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며 "(박)지수 형과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호흡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는 축구 대표팀의 첫 경기면서 동시에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전체의 첫 경기도 하다. 뉴질랜드전 결과에 따라 한국 대표팀 전체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 스스로가 마인드 컨트롤로 풀어나갈 줄 안다. 큰 경기 앞두고 긴장하거나 경직되진 않을 거다"며 "코로나19로 한국 국민들이 힘들어 한다. 우리가 꼭 좋은 소식 나오도록 약속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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