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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한국 첫 상대 뉴질랜드, 유럽파만 12명…우드 수비가 관건

네이버구독_201006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1년 07월 22일 목요일

▲ 크리스 우드.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중요한 경기일수록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22일 뉴질랜드와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뉴질랜드의 에이스, 크리스 우드를 막아야한다.

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B조에 속한 한국은 이번 대회서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노린다. 그러기 위해선 첫 단추인 뉴질랜드전을 반드시 이겨야한다.

당초 뉴질랜드는 B조 최약체로 평가됐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김학범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붙을 뉴질랜드 올림픽 대표팀은 성인 대표팀과 똑같다고 생각한다. 선수 구성이 정말 좋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무려 12명이다. 주축선수들이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같이 뛴 탓에 조직력도 좋다. 우리는 뉴질랜드를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본다. 어느 누구도 뉴질랜드를 쉽게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뉴질랜드를 경계했다.

뉴질랜드는 굵직한 이름을 와일드카드로 합류시키며 전력이 크게 올라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득점력을 인정받은 우드가 뉴질랜드에서 뛴다.

▲ 한국 선수들이 21일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우드는 오랫동안 잉글랜드 무대에서 뛴 베테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6경기를 소화하며 47골을 넣었다. 우드는 2009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시작으로 버밍엄 시티,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7년부터 번리에서 뛰고 있다.

번리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원)를 쓰고 우드를 데려왔다. 그만큼 우드의 실력을 높이 봤다.

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득점력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4년 연속 매시즌 10골 이상을 넣었다.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191cm의 큰 키에 체격이 뛰어나다. 공중볼을 마무리하는 솜씨가 탁월하다. 약점은 발이 느리고 오프사이드를 자주 범한다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 입국 전 펼친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수비가 흔들렸다. 수비에서 나온 실수로 어이없이 실점하는 장면이 나왔다. 뉴질랜드전에도 실수를 반복한다면 올림픽 최고 성적이 아니라 8강 진출도 힘들어진다.

이상민은 "우리도 우드가 뉴질랜드의 주득점원이라고 생각한다. 1대1로 막기 힘들면 협력 수비로 우드를 봉쇄할 것이다"며 "우드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다. 어떻게 득점하고, 선호하는 위치가 어디인지 등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우드 제어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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