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2일 오후 5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뉴질랜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은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 보르도의 황의조, 상무 소속의 박지수를 와일드카드로 꼽았다. 당초 김민재를 데려오려 했지만 소속팀과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박지수가 급하게 합류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을 앞두고 한국은 뉴질랜드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공격수 황의조, 그 뒷선에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이 선다. 김동현과 원두재가 뒤를 받치고 포백 수비는 강윤성,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 골키퍼는 송범근이 나온다.

한국은 뉴질랜드,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B조에 있다. 8강에 가기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