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스태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23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유재석이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 다수가 일정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또 관련 출연진과 제작진도 방역 지침에 따라, 필요할 경우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다만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100회 특집 MSG콘서트 이후 도쿄올릭픽을 맞아 3주 결방을 결정해, 지난 22일 녹화가 없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유재석 씨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 건강상태를 지켜보면서 녹화를 재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안테나 입니다.

오늘(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오늘(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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