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엘 주니어의 홈 보살. ⓒ 퀸스(미국 뉴욕), 조미예 특파원
▲ 류현진 ⓒ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1회 무사 1, 2루 대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첫 타자 브랜든 니모에게 장타를 맞았다. 볼카운트 2-2에서 던진 패스트볼이 몰리면서 좌중간 2루타로 이어졌다. 다음 타자 피트 알론소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알론소는 속지 않았다. 

시작부터 무사 1, 2루 대위기. 그러나 류현진은 침착하게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도미닉 스미스를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JD 데이비스는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하며 2사까지 왔다. 

마지막은 수비 도움을 받았다. 류현진은 제임스 맥캔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좌익수 루데스 구리엘이 정확한 홈 송구로 니모를 잡았다. 무사 1, 2루가 무실점으로 끝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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