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세계 랭킹 2위 안바울(27, 남양주시청)이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25일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에서 이안 산초 친칠라(코스타리카)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2번 시드를 받고 부전승으로 16강으로 직행한 안바울은 32강을 거치고 올라온 친칠라를 가볍게 제압했다.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고, 세로누르기로 절반을 추가해 한판승을 완성했다.

안바울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후보 중 하나.

한편 여자 52kg급 박다솔은 8강전에서 천적 부샤르 아만디네(프랑스)에게 한판으로 져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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