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의 연애' 명현지. 제공| IHQ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무한도전' 김치전 사건으로 잘 알려진 명현지 셰프가 근황을 공개한다.

명현지는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 4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명현지는 12년 전 MBC '무한도전-뉴욕 특집'에서 김치전을 준비하던 중 정준하와 살 떨리는 신경전을 펼쳐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박명수는 명현지를 보자마자 "명셰프"라고 소리치며 "예전에 정준하 씨랑 싸운 분"이라고 지난 일화를 언급한다.

12년이 지난 후 명현지는 강남에서 200평대 유명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 겸 CEO가 됐다는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소개팅에서 명현지는 화려한 요리 실력과 상냥한 성격으로 초반부터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대형은 '슈퍼소닉'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동안 자신없어 하며 우물쭈물했던 것과는 달리, 부드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명현지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것. 명현지는 이대형의 대화에서 과거 연애사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스스럼 없는 모습을 보인다.

'연하남' 이대원은 등장과 동시에 세레나데로 마음을 여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 다 기억 못해도 나만 기억하면 된다"는 직진 멘트로 소개팅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이상준은 "지금까지 이상형이란 말은 다 장난이었다. 내 이상형은 요리 잘하는 여자"라며 본인의 마음을 적극 어필한다. 또한 개그가 아닌 열정적인 뮤지컬 노래를 선보이며 명현지는 물론 MC 한혜진마저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들며 여심 저격에 성공한다.

한정수는 명현지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명현지는 한정수에게 자연스럽게 "오빠"라고 부르고, MC들은 "한정수에게도 드디어 봄이 온 것 같다"며 연애만학도의 소개팅 성공을 기원한다. 두 사람은 그간 쌓인 오해까지 풀며 이전에 '썸'을 탄 것 아니냐는 궁금증마저 자아내 소개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리더의 연애'는 2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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