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뮤 이찬혁(왼쪽), 이수현.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악뮤 이찬혁이 이수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악뮤 이찬혁은 26일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악뮤의 장점은 이수현 보유 팀이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악뮤는 2014년 데뷔한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매번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음악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해 이찬혁은 악뮤만의 매력으로 "저희도 되게 놀랍다고 생각하는 것이 역할 분배가 기가 막히게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저는 성향 자체가 혼자서 내부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수현이는 보컬적으로 계속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녀이기 때문에 그런 시너지도 있다"며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계획했을 때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 장점은 이수현 보유 팀이라는 것이다"며 이수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수현은 이번 앨범에 오빠 이찬혁의 보컬 분량이 늘어난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보컬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찬혁과 이수현과 다른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인 만큼, 아예 제 목소리나 오빠 목소리가 안 들어가는 노래도 있다. 오빠의 보컬적인 부분을 들을 수 있는 게 많아졌다. 다양한 창법과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보컬리스트 이찬혁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악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 전곡 음원을 발표하고, 10시에는 네이버 나우. '#아웃나우 악뮤 인 수현의 숲'에서 '넥스트 에피소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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