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귀. 제공| 빅픽처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민귀가 사생활과 관련된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민귀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와 관련된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김민귀와 6년을 만났다는 A씨는 그가 바람, 폭언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저질렀고, 바람 피운 여성을 만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탈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모든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민귀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했고, 그러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현재는 완치 상태"라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먼저 소속 배우 김민귀와 관련하여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공식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서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사생활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으며 미성숙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자가격리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대해 말씀드리면 김민귀 배우가 코로나 19 자가격리 수칙를 위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민귀 배우는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5월 2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검사를 진행했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임했습니다. 현재는 완치 상태입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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