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외국인 공격수 라스가 K리그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수원FC의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라스는 25일(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FC의 경기에서 혼자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라스는 전반 30분 무릴로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37분에는 양동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추가골을 넣었다. 라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전반 40분 이영재가 찔러준 공을 받아 골키퍼와 1대1 맞선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단 10분 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라스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양동현의 골을 더우며 1도움까지 추가했다.

이후 라스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치고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친 라스는 21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 10호~13호 골을 연달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FC가 리그 선두 울산을 5대2로 꺾은 이날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으며, 수원FC는 이날 대승으로 3연승을 이어가며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22라운드 MVP에는 대전 김승섭이 선정됐다.

김승섭은 24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부산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2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경남의 경기다. 이날 충남아산은 경남을 상대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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