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미-취향에 진심' MC를 맡은 펜타곤 키노, 프리지아, 권은비, 하성운(왼쪽부터). 제공| 티캐스트 패션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팔로우미'가 사상 최초 남자 MC 하성운, 펜타곤 키노와 함께 새롭게 돌아온다.

하성운, 펜타곤 키노,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유튜버 프리지아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패션앤·LG 유플러스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이하 팔로우미)' 제작발표회에서 "핫한 취향과 트렌드를 공유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팔로우미'는 패션앤의 장수 패션·뷰티 프로그램이다. 전 시즌들이 여성 MC들이 나와 뷰티·패션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수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취향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새 시즌에서는 하성운, 펜타곤 키노 등 사상 최초로 남성 MC를 발탁했다. 여기에 아이즈원 활동으로 1020 팬들의 '패션 뷰티 워너비'가 된 권은비, 바비 인형 미모로 연예인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 프리지아가 합류했다. 

'팔로우미' 첫 남성 MC가 된 하성운, 키노는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하성운은 "전 시즌 여성 MC분들이 뷰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청자 분들께 꿀팁을 많이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실 걱정이 많았다. 뷰티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아서 걱정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각자의 취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라 자신 있게 하게 됐다. 이번 '팔로우미'가 색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키노는 "세 분이랑 같이 한다고 들었을 때 잘 맞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타이틀이 '취향에 진심'인만큼 정말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대하고 시작했다. 역시나 너무 재밌다"고 했다.

아이즈원 리더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권은비는 팀 해체 후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첫 뷰티 프로그램 MC 발탁이기도 하다. 

권은비는 "'팔로우미'에서 다양한 뷰티 패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취미생활까지 공유할 수 있겠다 싶어서 기쁘다"면서 "해체 후 처음으로 '팔로우미'에 들어오게 됐는데 MC로 뷰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긴장되기도 한다. 무대 위 권은비만 항상 보여드렸는데, 일상 생활의 자연스러운 권은비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팔로우미'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아이즈원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조유리를 '팔로우미'에 꼭 초대하고 싶은 멤버로 택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 멤버들이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초대하고 싶다. 특히 조유리가 특이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유리가 그냥 쳐다만 봤을 때는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인데 취향이 엄청 귀여운 걸 좋아한다. 고양이 달력, 왕 리본 같은 아기자기한 귀여운 아이템들을 좋아해서 유리만의 귀여운 아이템을 소개해 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 '팔로우미-취향에 진심' 포스터. 제공| 티캐스트 패션앤
프리지아는 "유튜브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여러 노하우들을 많이 보여드리겠다. 유튜브는 항상 혼자 얘기하고 혼자 촬영하는데 '팔로우미'에서는 좋은 MC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미모 '꿀팁'을 대방출하겠다. 핫한 거에 진심이라 많이 공유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했고, 권은비는 "지아씨 취향이 진짜 제 취향이다"라고 했다. 

하성운과 펜타곤 키노는 '팔로우미'를 통해 서로의 집을 오가는 사이가 됐다는 것도 공개했다. 키노는 "하성운 형과 취향이 너무 다르다. 그런데 저는 형의 취향을 너무 원하는데, 형이 제 취향을 원하진 않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제가 형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매일 연락한다"고 했고, 하성운은 "저도 키노를 좋아해서 자주 연락한다. 저희 집에 온 적도 있는데 너무 깔끔하다"고 키노의 깔끔 취향을 칭찬했다.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은 30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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