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올림픽을 통해 한국수영 간판스타로 우뚝 선 황선우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개인이 아닌 팀 한국으로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 무려 25년 만에 출전이다.

한국 남자수영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800m 자유형계영 예선 2조 경기를 뛰었다. 7분15초03으로 순위는 2조 7위다.

황선우, 이유연, 김우민, 이호준이 차례대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황선우는 약 1시간 전 자유형 100m 예선을 뛰고 회복할 틈 없이 다시 물살을 갈랐다. 아침에 열린 자유형 200m 결선까지 포함하면 27일 하루에만 3경기를 뛰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800m(4x200m) 자유형계영은 선수들간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4명의 선수들이 200m씩 자유형으로 릴레이를 펼치는 종목이다.

한국은 2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800m 계영에 출전했다. 이날 한국의 첫 영자는 이유연이었다. 다음 영자는 한국의 에이스, 황선우가 나섰다. 

황선우는 1시간 만에 뛴 레이스에도 지치지 않고 역영했다. 이후 김우민, 이호준이 바통을 이어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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