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양궁대표팀 장민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여자 양궁 단체전 우승자 장민희(인천대)가 순조롭게 32강에 올랐다.

장민희는 28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회전(64강)에서 아말 아담(이집트)에게 6-0(27-26 30-21 27-24)으로 승리하며 2회전에 올랐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여대)과 함께 단체전 금메달을 제조했던 장민희는 개인전에서는 아담을 압도했다.

1세트를 모두 9점을 쏜 장민희는 2세트 10점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좋은 감을 보여줬다. 장민희의 페이스에 말린 아담은 8-7-6점으로 과녁 중앙에서 멀어졌다.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장민희는 3세트에도 아담을 압도했다. 아담은 3세트 마지막 화살에서야 10점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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