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곽동한(29, 포항시청)이 한판으로 무너졌다.

곽동한은 28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90kg급 16강전에서 에두아르 트리펠(독일)에게 한판으로 졌다.

곽동한은 32강전에서 아나미 크와드조(가나)에게 한판으로 승리해 여유롭게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에서 아쉬움을 남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에게 한판 바깥감아치기로 무너졌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17초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결국 곽동한의 메달 도전은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한편 한국 유도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딴 뒤로, 아직 금맥을 캐지 못하고 있다. 도쿄에선 안바울과 안창림이 동메달 하나씩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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