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도현. 제공|뮤지컬 '광화문연가'
[스포티비뉴스=김현록]"'광화문연가'이기 때문에 다시 하게 됐다."

윤도현이 뮤지컬 은퇴선언을 번복하고 '광화문연가'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이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무대 시연에 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윤도현은 이같이 말했다.

2006년 '헤드윅' 이후 5년만에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오르는 윤도현은 "뮤지컬을 하다가 직전에 너무 힘들어서 은퇴 선언을 했는데 번복을 하고 다시 뮤지컬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광화문연가'이기 때문에 다시 하게 됐다. 초연에도 함께했고, 무대가 소중하다보니 함께하게 했다. 이전보다는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광화문연가'의 힘은 사랑의 이야기"라고 강조하며 힘든 시기 더욱 소중해지는 사랑의 힘과 중요성을 다시 되새겼다.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토대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담는다.

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9월5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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