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지연. 제공|뮤지컬 '광화문연가'
[스포티비뉴스=김현록]코로나19 완치 후 '광화문연가' 무대에 오르고 있는 배우 차지연이 무대와 관객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차지연은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4년 만에 다시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월하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은 "참여했던 작품에 다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며 "미처 몰랐던 것일 수 있다. 지금의 월하는 오로지 명우만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로서는 다시 무대에 참여해서 몰랐던 것을 다시 배우고 느끼고 다른 시각으로 느끼고 깨닫고 찾아가며 경험하는 것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차지연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1층부터 4층까지 어떻게든 눈을 맞추려 애쓴다"면서 "매 회가 마지막인 것처럼 매 회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 여러분 감사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 차지연. 제공|뮤지컬 '광화문연가'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토대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담는다.

지난 16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9월5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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