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어머 깜짝이야!

방송인 겸 배우 최화정이 깜짝 결혼식을 연출했다.

28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니 왜 둘이 화이트를 맞춰입고 와가지구. 지현언니는 또 왜 들러리룩을 입어가지구"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세 장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사진에는 올화이트 의상을 맞춰입은 DJ 최화정과 고정 출연 중인 쇼호스트 이민웅이 면사포를 맞춰 입고 팔짱을 낀채 신랑 신부처럼 깜짝 결혼식을 연출한 모습이 담겼다.

최화정이 머리에 쓴 것은 즉석에서 찾아낸 포장용 뽁뽁이 비닐. 두꺼운 노래방 책을 든 쇼호스트 동지현이 마치 결혼서약을 받는 듯 장단을 맞춰 웃음을 자아낸다.

동지현 역시 같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집안이 반대하는결혼식. 몰래 들러리세워서. 둘이 다 잊고 멀리 떠나 행복하기를 "이라며 "(둘이 깔맞춤의상에 즉석에서ㅋㅋ) 뽁뽁이 면사포 대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가짜결혼식. 둘 다 초짜라. ㅋㅋ"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올해 61세인 최화정은 미혼이며, 이민웅 역시 싱글이다.

청취자와 네티즌들은 "뽁뽁이 면사포가 최고" "잘 어울리는 건 뭐죠?" "박수홍씨에 놀라고 화정언니까지!" "20살 연상연하인가요"라며 뜻밖의 여름 이벤트에 반색했다.

▲ 출처|SBS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 출처|SBS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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