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아.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또 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권민아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발견 당시 권민아는 과다 출혈 상태로, 권민아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걱정한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빠르게 119에 신고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권민아는 응급 수술을 마쳤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아직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권민아는 지난해부터 AOA로 활동하는 동안 리더였던 지민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 중이다. 최근에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가 '여자 친구 있는 남성을 만났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SNS에 AOA,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장문의 글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냥 입 다물고 있기엔 당사자인 제가 겪은 내막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있는 그대로를 전부 설명하고 싶다"며 "그냥 너무 억울했고, 힘들고, 분했고, 슬퍼서 그랬다. 복수하고 싶었고 알아줬으면 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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