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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경기력 좋아지는 김학범호, 멕시코만 넘으면 4강이다

네이버구독_201006 이성필 기자, 박진영 기자 elephant37@spotvnews.co.kr 2021년 07월 30일 금요일


▲ 온두라스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강인(사진 위)과 황의조(사진 아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온두라스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강인(사진 위)과 황의조(사진 아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박진영 영상 기자] 조별리그를 계획대로 넘긴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제는 8강을 정조준합니다.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는 난적 멕시코로 정해졌습니다. 동메달을 차지했던 2012 런던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0-0 무승부, 8강까지 갔던 2016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권창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멕시코는 일본에 패했지만, 프랑스와 남아공을 꺾고 A조 2위로 8강에 올라왔습니다. 우리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만났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를 넘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경기를 치르면서 기동력이 살아나고 있는 대표팀, 특히 공격 2선은 조별리그 내내 다른 조합으로 나서 상대 분석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이동준, 루마니아, 온두라스전에서 알차게 움직이며 페널티킥을 만들고 상대 퇴장까지 유도했습니다.

이강인마저 교체로 나설 정도로 한국 공격 2선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권창훈, 이동경, 엄원상 누가 나와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원톱 황의조도 해트트릭을 해내며 골 감각을 살리고 자신감도 찾았습니다. 수비 역시 박지수, 정태욱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허점을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속도와 압박이 갈수록 좋아지며 경기력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표팀, 단판 승부에서 얼마나 냉정하게 대처하느냐가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8강만 잘 치르면 메달권입니다. 사고 한 번 제대로 치겠다는 김학범호의 의지가 현실이 될지, 흥미로운 멕시코와의 한 판 승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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