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주병진. 제공ㅣ쇼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방송인 주병진(63)이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주병진의 폭행 사건 조사를 마치고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병진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안면이 있는 A씨를 우연히 만나 대화를 하던 중 욕설을 하고 목 부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주병진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주병진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1990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방송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