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이지만 공식적으로는 '무소속'인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등번호 10번은 리오넬 메시라는 것을 그 누구도 모르지 않는다.

헤라르드 피케도 같은 생각이다. 피케는 메시가 새 시즌에도 핵심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메시는 현재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2020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를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드디어 국가대표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해내 소원을 풀었다.

바르셀로나와는 계약이 만료됐지만, 기존 주급에서 대폭 삭감하고 재계약하는 방향으로 굳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건너와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가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지는 않을 전망이다.

피케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메시가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고 함께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에) 확신 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놓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도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던 바르셀로나다. 새 시즌 다수의 선수를 내보내면서 체질 개선에 나서 우승이 쉽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그래서 피케도 의지를 다시 다진 모양이다. 그는 "(입단) 첫 시즌과 같은 열정을 갖고 이번 시즌에 나설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난 시즌 성적이 반복되지 않게 만들겠다"라며 메시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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