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순옥 작가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마지막회인 14회 대본을 탈고했다.
김순옥 작가는 심사숙고 끝에 '펜트하우스' 세 시즌을 마무리하는 결말을 결정해 대본 집필을 마쳤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모든 대본을 받은 상태다.
촬영으로 치면 지난해 3월부터 1년 6개월, 방송으로 따지면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간 쉴 틈 없이 이어온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엔딩인만큼 마지막까지 충격과 반전으로 점철된 결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결말을 지키기 위한 '철통 보안'을 유지하며 막바지 촬영을 분주하게 이어가고 있다.
김순옥 작가는 세 시즌 동안 이어진 '펜트하우스' 마지막 엔딩을 쓴 후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 편지를 남겼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을 지나 다시 또 한번의 봄, 여름이 지나는 동안 '펜트하우스'와 함께한 이들을 위해 애틋한 마음을 직접 담았다.
김순옥 작가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드라마의 마침표를 찍으려니 뭐라 말할 수 없는 감회가 든다. 제 인생에 다시 올 수 없는 기적 같은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고 '펜트하우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 "시즌1,2 모두 시청률 30%를 넘기는 크나큰 선물을 받았고, 많은 캐릭터들이 오직 연기로 사랑을 받았다"며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났다는 것 자체가 제겐 큰 행운이었다. 단 한 신도 쉬운 신이 없고, 분량이 넘쳐 많은 신들이 편집되기도 하면서 많이 속상했을텐데 내색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연기자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는 최고였다"고 배우, 스태프에게 드라마 성공의 공을 돌렸다.
김순옥 작가는 코로나19로 촬영 내내 회식 등 다함께 만남의 자리를 갖지 못한 것을 크게 서운해 하며 "연말에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모두들 모여 왁자지껄하게 송년회를 꼭 하고 싶다"며 "너무너무 사랑하고 존경한다.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펜트하우스3'는 2회 연장한 14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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