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2연패 업적을 달성한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대표팀.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어펜져스'로 불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4인이 '아는 형님'에 뜬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는 오는 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한다.

세계 랭킹 1위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다시 복귀한 맏형 김정환을 비롯해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는 세계 정상의 펜싱 실력 외에도 '훈훈한' 비주얼과 세련된 매너로 '어펜져스'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9일 금의환향한 이들을 향해 방송가의 관심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에펜져스' 4인은 5일 '아는 형님' 녹화에 앞서 4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녹화에 참여하는 등 방송 나들이를 통해 올림픽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14일 방송 예정이다.

▲ 올림픽 2연패 업적을 달성한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대표팀. ⓒ스포티비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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