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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도쿄] 金 따자마자 은퇴선언…"게임을 좋아해서요"

네이버구독_201006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21년 08월 03일 화요일

▲ 이리에 세나
[스포티비뉴스=도쿄, 맹봉주 기자] 일본 복싱 역사상 첫 여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리에 세나(21)가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이유는 '취직 준비'를 위해서다. 평소 게임을 좋아하는 이리에가 대학 4학년생이 되는 내년에는 게임회사 취직에 좀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차기 세계선수권대회만 뛰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출전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이리에는 3일 일본 도쿄 코쿠기칸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복싱 여자 페더급 결승전에서 네스티 페테시오(29, 필리핀)를 5-0으로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본의 복싱 금메달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남자 밴텀급,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미들급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여자 복서로는 이리에가 최초다.

현재 니혼체육과학대 3학년생인 이리에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과 인터뷰에서 "복싱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끝맺고 싶었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언론이 여자 복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다. 종목의 외연이 확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금메달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서 돌연 은퇴를 알렸다.

"애초 대학을 졸업하면 선수생활을 마치려 했다"면서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회사에 취직하고 싶다. 4학년부터는 취업 준비를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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