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녀. 제공| TV조선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용녀가 '국민 MC' 유재석의 미담을 공개한다.

이용녀는 4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유지석에게 큰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용녀는 40여 마리 유기견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지난 2월 유기견 보호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용녀는 피해 복구 작업 속 강아지들의 견사에서 지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용녀는 개인적인 친분이 전혀 없는데도 자신에게 남몰래 도움의 손길을 건넨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을 공개한다. 그는 "(사고 당시) 유재석 씨가 제일 많이 도와주셨다. 보호소에 화재가 발생하고 3일 뒤 통장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고 한다.

이용녀는 '닮은꼴 배우' 황석정을 만난 모습도 공개한다. 연극에 대한 추억이 가득한 대학로에서 이용녀는 "내가 그동안 시체처럼 살았다. 다시 살아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시 떠오른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다.

황석정은 "우리는 나이 들거나 늙은 게 아니라 이제 시작하면 된다. 남자는 빼고!"라고 농담 섞인 조언을 건넨다. 이용녀가 당황한 듯 웃어넘기자 황석정은 "남자 이야기에 왜 무너져. 다음에는 같이 데이트 상대 데리고 만나자"고 더블 데이트를 제안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용녀와 같은 작품에 출연한 신승환은 "박찬욱 감독이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인정한 분이다"라고 칭찬한다.

'퍼펙트라이프'는 4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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