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새가수' 메이다니가 과거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는다.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4회에서는 한양여대 캠퍼스 잔디밭에서 1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장혜진 조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장혜진 조 참가자들은 모두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20년 전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돼 JYP와 YG를 거친 실력파 메이다니를 비롯해, 전직 발라드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자작곡으로 데뷔했던 가수 등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메이다니는 가수로서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좋은 제안을 받고 일본에 갔는데 보이스피싱 사기단이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열창하지만, 이내 오열해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배우 고아라를 연상케 하는 한 참가자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선곡해 장혜진의 기대를 받는다. 장혜진은 "저도 울먹이며 불렀던 곡"이라고 비화를 전한다. 이 참가자가 어떤 감성으로 장혜진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44팀이 출전한 1라운드가 마무리 되면서, 이날 심사위원 7인이 뽑은 첫 MVP도 공개될 예정이다. 실력자 중의 실력자로 뽑혀 단 하나뿐인 '새가수' 배지를 받은 참가자가 누구일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새가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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