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UFC 4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10월 24일(이하 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그레고리 로드리게스(29, 브라질)와 미들급 경기를 펼친다.
탭폴로지 등 해외 주요 매체가 이 매치업이 성사됐다고 10일 보도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의 경기 장소는 아직 미정. 대회 이름도 결정되지 않았다. 메인이벤트는 파울로 코스타와 마빈 베토리의 미들급 경기가 될 전망이다.
박준용은 2019년 8월 UFC 데뷔전에서 앤서니 에르난데스에게 초크로 패배했지만, 이후 마크-안드레 바리우→존 필립스→타폰 은추크위를 판정으로 누르고 3연승 했다.
상대 스타일에 따른 전략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바리우와 경기에선 타격과 레슬링을 섞어 라운드별 포인트를 쌓는 작전이 좋았다. 필립스는 레슬링으로 압도했고, 은추크위는 왼손 잽으로 리드하다가 레슬링 태클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UFC 전적 3승 1패를 포함해 총 전적 13승 4패다.
상대 로드리게스는 '로보캅'이라는 별명을 지닌 터프가이다. 키 191cm의 장신으로 전적 10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LFA 미들급 챔피언 출신이다.
UFC에선 한 경기를 뛰었다. 지난 6월 두스코 토도로비치에게 판정승했다.
올해 한국 파이터들은 UFC에서 연전연승하고 있다. 최승우→박준용→정다운→최승우→정찬성이 연이어 승리했다.
다음 달 5일 '인천 불주먹' 김지연이 몰리 맥칸과 여성 플라이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준용에 이어 정다운도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 중.
최승우는 최근 SNS로 컵 스완슨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말 출전을 기대한다.
관련기사
- 건재한 알도, 무뇨즈에게 판정승…밴텀급 2연승+통산 30승
- 최두호와 싸운 컵 스완슨, 또 다른 '초이(Choi)' 도전 받아들일까?
- 약삭빠른 야이르 구상대로…정찬성은 기다려야 한다
- 가네, 루이스에게 TKO승…은가누와 통합 타이틀전 성사
- 44살 표도르, UFC 출신 레슬러와 대결…러시아 홈경기 출전
- UFC 267, 10월 '파이트 아일랜드'로…스털링 vs 얀 재대결
- 팔 부러지고 웃으며 떠난 자카레, 결국 MMA 은퇴 선언
- '대세' 박민지 단일대회 3연패 도전 + 최다상금도 노려
- [오피셜] 인천 불주먹 vs 리버풀 돌주먹, UFC 女플라이급 맞대결
- UFC 최승우 "컵 스완슨, 내 SNS 훔쳐보고 갔다"
- 뿌리깊은나무들㈜ - 엠스포츠 테니스 센터, 테니스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2년 만의 복귀전' 파퀴아오, 챔피언 등극 실패…우가스에 판정패
- 캐노니어, 가스텔럼에게 판정승…미들급 타이틀전 요구
- 게스텔럼 끝없는 부진…캐노니어에게 0-3 판정패
- 문기범 vs 신승민…9월 3일 더블지FC 09 메인이벤트
- 김태균 9승 무패 행진…바레인 '브레이브CF' 타이틀전 눈앞
- '발차기 괴물' 치카제, UFC 7연승 "맥스 할로웨이 붙자"
- [UFC] 베테랑 문지기 vs 영국판 맥그리거…"피니셔끼리 만났다"
- '로드FC 최초 2체급 챔피언 도전' 김수철 65.7kg 계체 통과
- AFC 고석현 vs 더블지FC 정윤재, 10월 15일 타이틀전
- 박해진, 김수철에게 역전 서브미션 승리…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등극
- [UFC] 김지연 '리버풀 돌주먹'에게 판정패…생애 첫 연패
-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콘테스트 10일부터 개최
- 최승우, 올해 UFC 세 번째 출전…상대 알렉스 카세레스
- 46세 앤더슨 실바, 프로 복싱 2연승…전 UFC 챔피언에게 1R KO승
- 58세 홀리필드, 44세 UFC 파이터에게 1R TKO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