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조미예 특파원
-토론토 류현진, 4년 만에 마주한 디트로이트 타선 상대 반전투로 자존심 회복하나
-58승 64패 5할 승률 깨진 DET, 류현진의 ‘시즌 12승’ 제물 될까… 오는 22일(일) 생중계!

[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오는 22일(한국시간) 일요일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 시절 디트로이트전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하기도 했던 류현진이 4년 만에 다시 디트로이트 타선을 다시 마주한다. 

직전 두 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던 류현진이 반전투로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류현진의 세 번째 ‘시즌 12승’ 도전이 펼쳐질 디트로이트와 토론토 경기는 22일 일요일 오전 4시 7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은 류현진에게 아쉬움이 짙은 경기였다. 좌완에게 강한 시애틀 타이 프랭스가 1회부터 투런포를 터트려 류현진을 흔들었다. 하지만 2회와 3회초 토론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과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 5회초 한 점을 추가해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의 지원으로 안정을 되찾은 류현진은 체인지업이 살아나면서 순조로운 투구 내용을 이어갔다. 하지만 7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렸고, 이후 등판한 불펜 투수들이 7점을 헌납해 승부의 추는 시애틀로 기울었다. 경기 직후 류현진은 “투구 수도 여유 있었고 힘이 남아있었지만 (교체 타이밍은) 선수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한 경험이 있다. 첫 맞대결이었던 2014년 류현진은 2⅓이닝 동안 10개 피안타, 2볼넷으로 패전을 안았고 3년 뒤 2017년에는 승패 없이 5이닝 3피안타 4볼넷을 기록한 바 있다. 19일 기준으로 디트로이트는 58승 64패로 5할 승률이 무너진 상태다. 과연, 류현진이 4년 만에 만나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승수를 추가할 수 있을까.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를 포함 메이저리그 주요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신규 TV 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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