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월드 BGM 2021 3차 라인업. 제공|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 아트펌팩토리, 에스타시, UCLA, 플레디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싸이월드 BGM 2021’ 라인업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0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은 “가수 수란, 원슈타인, 그룹 프로미스나인, 사이버밴드 402호의 오리알씨가 ‘싸이월드 BGM 2021’의 3차 라인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먼저 프로듀서 김형석이 메타버스 기반으로 결성한 3인조 사이버밴드 402호(쑤니, 오리알씨, 이태원팍)의 오리알씨는 SBS 드라마 ‘올인’ 삽입곡 ‘처음 그날처럼’을 재해석한다.

‘처음 그날처럼’은 고 박용하만의 담백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이 담긴 곡으로 2003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등 각종 차트에서 크게 사랑 받았다. 고 박용하와 두터운 음악적 친분을 나누고 ‘처음 그날처럼’을 작사, 작곡한 김형석은 402호의 오리알씨를 통해 ‘원조 메타버스’로 불리는 싸이월드와 의미 있는 협업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슈타인은 이효리의 메가 히트곡 ‘텐미닛’을 다시 부른다. ‘텐 미닛’은 2003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1위 등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연말 시상식까지 휩쓸며 국민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곡이다.

올 여름 MSG워너비로 2000년대 발라드 열풍을 이끌었던 원슈타인은 특유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으로 ‘텐 미닛’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트렌드 세터’ 이효리의 대표곡 ‘텐 미닛’을 원슈타인이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프로미스나인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유미의 ‘별’을 리메이크한다. 2006년 영화 개봉 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별’은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들에게 ‘감성 BGM’으로 많은 사랑 받으며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마음을 정조준 해온 프로미스나인은 ‘싸이월드 BGM 2021’ 라인업 중 첫 걸그룹으로 합류하며 색다른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리스너들의 마음속에 남은 추억의 발라드 명곡 ‘별’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여기에 3차 라인업으로 수란까지 참여를 확정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독보적인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수란이 재해석할 음원의 곡명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앞서 1,2차 라인업을 통해 강다니엘, 이해리(다비치), 매드클라운, 산이(San E), 유주(전 여자친구), 챈슬러까지 가창자 참여를 예고하며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수란, 원슈타인, 프로미스나인, 오리알씨(402호)의 합류로 더욱 다채로운 라인업을 구축한 ‘싸이월드 BGM 2021’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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