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대회인 '모토GP'를 한국 팬들도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모토GP는 '모터사이클의 F1'으로 평가받습니다. 경주용 바이크를 타며 최고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화려한 레이스를 펼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배기량과 나이 제한에 따라 모토GP 클래스와 모토 2, 모토 3으로 구분해 경기가 열리는 모토GP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 스포츠로 이미 자리 잡았습니다. 
 
[모토GP 송대찬 해설위원]
 
"오토바이의 F1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GP 클래스 같은 경우는 최고 속도가 360km/h 이상 나와요. 보통 유럽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데 가장 인기 많은 나라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요. 동남아시아도 인기가 어마어마하죠. 태국의 부리람 서킷에서도 이제 하기 시작했고, 말레이시아에서도 했었고…"
가장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모토GP의 황제'로 불리는 발렌티노 로시입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로시가 우승 트로피를 다시 한번 들어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로시의 뒤를 이어 차기 황제를 노리는 마르크 마르케스와 파비오 콰르타라로 등도 모토GP의 스타 선수입니다. 
 
[모토GP 송대찬 해설위원] 
 
"발렌티노 로시는 이탈리아 선수인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선수이에요. 다음은 마르케즈가 있어요. 바이크를 경험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토GP를 보면) 바이크가 눕는다는 표현을 보통 많이 써요.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해요."
 
스페인 테루엘의 모터랜드 아라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일 오후 7시 35분부터 SPOTV NOW와 스포티비 ON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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