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고우리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배우 황정음, 전혜빈이 돈독한 친분을 뽐냈다.

김우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우리는 응답하라 2001년 방송국에서 만나 오빠 동생 먹은 20년 죽마고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우리, 황정음, 전혜빈이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절친한 사이인 세 사람은 한눈에 봐도 두터운 우정을 뽐내고 있어 부러움을 산다.

김우리는 황정음, 전혜빈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쟤네들 한참 립싱크 가수로 현란하게 무대 뛸 때 제가 '옷 덕질' 해 무대 올렸다. 똥인지 된장인지 가수인지 예능인인지 지들도 지들을 잘 모를 시기에"라고 밝혔다.

이어 "정음이는 시트콤 찍고 초 대박나고 혜빈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사돈으로 빙글빙글 돌다 대박나고. '존버' 하면서 각자 잘 하는 걸 찾게 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고우리는 황정음의 결혼 후 연락이 뜸했지만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우리는 "시도 때도 없이 봤던 정음이는 갑자기 한 4년 정도 결혼 생활에 집중한다고 갑자기 연락 두절됐다가 그래도 저래도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고 느꼈는지 무엇이 근질근질했는지 다시 연락 와서 더 친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우리는 "오늘 TMI 포인트는 '사람은 옛 사람이 좋더라. 살아 보니 알겠더라'였다"며 "언제나 차분한 혜빈이, 밥 잘 사는 황정음. 언제 봐도 편한 사이. 살아 보니 구관이 명관"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고우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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