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9월 A매치 부상에서 돌아올까. 현지에서 첼시전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매체 '런던이브닝스탠다드'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이탈한 에릭 다이어 허벅지 부상을 점검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첼시전에 출전할 수 있는 희망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올해 여름에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휴가에서 돌아온 뒤에 프리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에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 맹활약에 프리미어리그 1위에 있었다.

9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한국에 왔다. 이라크와 1차전에 풀타임을 뛰었지만, 레바논과 2차전 대비 훈련에서 근육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4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 수 없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확답을 아꼈다. 현지에서는 부상이 심각할 경우 최대 12주 결장을 짚기도 했다.

토트넘은 20일 첼시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해리 케인이 부진한 까닭에 손흥민 빈 자리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공백은 케인이 빠졌을 때보다 더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며 복귀를 그리워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 공식 발표는 아직이라, 정확한 복귀가 언제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런던이브닝스탠다드'를 포함한 몇몇 매체에서 첼시전 복귀 가능성이 클 거로 점치고 있다. 손흥민이 돌아온다면 산투 감독에게 분명 큰 힘이 된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연속 공격 포인트에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 3라운드 왓퍼드전에서 골망을 흔들었고, 9월 A매치 전에 프리미어리그 1위에 일등 공신이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