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신개념 부자 관찰 예능 '갓파더'가 온다.

KBS 측은 15일 "오는 10월 초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신(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갓파더'는 출연진이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새로운 부자 관계를 구축하며 '찐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는 관찰 예능이다. 스타일부터 성격까지 다른 부자들은 '갓파더'를 통해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갈 전망이다.

'갓파더'의 '갓'은 아버지가 존경의 대상이라는 뜻의 '갓(god)'과 새로운 아버지를 얻었다는 의미의 '갓(got)'이다. 특히 이미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잘 모시지 못 했다고 생각하는 아들들의 새로운 사부곡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갓파더'는 개개인의 시간과 공간이 더욱 중요한 가치를 가지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가족관계증명'에 대한 물음을 시청자들에게 던진다. 이를 통해 '갓파더'는 재미는 물론,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갓파더'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예인들을 '국민 아버지'와 '국민 아들'로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두 스타가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선보이는 '부자 케미'에 호기심이 쏠린다.

'갓파더' 제작진은 "부모는 자녀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와 소통이 안 돼 답답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짊어지고 온 '국민 아버지' 스타와 여전히 인생의 답을 찾고 있는 '국민 아들' 스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갓파더'는 오는 10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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