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는 앳스타일과 화보에서 "은퇴 후 기회가 닿는다면 방송 쪽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했다.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준호는 "올림픽 결승전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은 너무 많이 해 셀 수도 없을 정도다. 항상 그려오던 순간이다 보니 막상 결승전에서는 떨리지 않더라. 그 덕에 부담감을 떨치고 값진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비결을 전했다.
또 김준호는 금메달을 확정한 순간을 회상하며 "금메달이 너무 기뻤지만 극도의 긴장감과 안도감이 한꺼번에 몰려와 수명이 줄어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그때의 떨림은 아직도 다시 겪기 무서울 정도"라고 생생한 올림픽 후일담을 전했다.
올림픽 직후 각종 대세 예능을 섭렵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김준호는 "방송을 하면 할수록 체질이라고 느낀다. 은퇴 후 기회가 닿는다면 방송 쪽에서 일해보고 싶다"며 "모든 활동이 새롭고 즐겁지만 기회가 된다면 뷰티 광고를 꼭 촬영해보고 싶다"고 했다.
김준호는 최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