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플키스. 제공lRBW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퍼플키스가 팬들에게 색다른 퍼포먼스 영상을 선물했다.

퍼플키스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하이드 앤드 시크' 타이틀곡 '좀비'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퍼플키스는 각자 스타일이 돋보이는 7인 7색 사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무대 의상이 아닌 사복인 만큼, 멤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를 소화하고 있다.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도 만족하는 분위기다. 

신곡 '좀비'는 어그레시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청량한 멜로디 라인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마치 좀비가 술래잡기를 하는 듯이 표현한 익살스러운 가사가 특징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퍼플키스는 음악과 퍼포먼스 등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호러 콘셉트에 키치한 감성을 더한 '하이틴 좀비'로 변신, 퍼플키스 표 새로운 좀비 장르를 탄생시키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새 앨범 '하이드 앤드 시크'는 컴백 이튿날인 9일 가온차트 리테일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이후 컴백 2일 만인 10일 누적 음반 판매량 2만 7000 장을 넘어서며 전작 '인투 바이올렛'의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1만 2405장)을 바로 깼다. 또한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0에도 진입하는가 하면, 데뷔 184일만에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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