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연. 제공ㅣ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모델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에 합류하기 위해 "뉴욕에서 바로 한국으로 날아왔다"고 털어놨다.

정호연은 15일 오전 11시 진행된 '오징어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징어 게임'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호연은 "뉴욕에서 패션위크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다. 회사에서 오디션 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본만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감독님께서 실물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듣자마자 한국으로 바로 날아왔다"고 밝혔다.

황동혁 감독은 "배역에 마땅한 친구를 못 찾았는데 오디션 테이프를 보는 순간 이 친구가 이 역할을 하게될 거 같았다. 눈빛, 외모, 목소리 톤까지 제가 원하는 인물을 영상 속에서 해주고 있더라. 바로 한국으로 불러서 봤는데 제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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