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늬.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하늬가 1인 2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카타르시스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하늬는 '원 더 우먼'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안방에 귀환한다. 극 중에서 이하늬는 조직폭력배 서평 남문파 행동대장의 외동딸이자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조연주와 재벌가 유민그룹의 막내딸이자 또 다른 재벌가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1인 2역을 연기한다.

이하늬가 1인 2역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너무나 큰 간극이 대본 안에 있어서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미나는 재벌로 태어나서 재벌 며느리가 된, 단 한 번도 재벌이 아닌 적 없었던 여자고, 결핍이나 공허함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90% 이상은 연주 분량인데 연주는 내가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 이하늬든 누구든 하지 못할 말을 빵빵 해주는 캐릭터라 배우로서 카타르시스가 크다. 누군가가 해줬으면 하는 말들을 캐릭터가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시원했다"고 강조했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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