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MBC '심야괴담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서신애가 '심야괴담회'에 출연, "귀신과 통화하는 사이"라며 직접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밝혀 MC들을 긴장시켰다. 

16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가 ‘도시괴담’을 주제로 한 괴담들을 공개하는 가운데, 아역 시절부터 연기 내공을 탄탄히 쌓아 올린 배우 서신애가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심야괴담회'에 푹 빠져있다는 ‘괴담 마니아’ 서신애는 실제 겪은 ‘도시 괴담’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우리 집이 ‘도시 괴담’의 무대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신애는 집에서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던 중 한참 수다를 떨던 친구가 문득 말을 끊고는 조심스럽게 '너 혹시... TV 켜놨어?'라고 물었고 주변을 둘러본 서신애가 '아무도 없다'고 대답하자 친구는 그 즉시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서신애는 한참 뒤 친구에게 '네 옆에서 다른 사람 목소리가 들려'라는 문자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괴스트 대 괴담꾼의 대결에서 ‘괴담 마니아’ 서신애가 허안나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서신애는 허안나가 야심차게 준비한 괴담 '논현동 미용실'의 예상 촛불을 ‘○○개’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허안나와 서신애의 피 튀기는 촛불 기싸움을 본 괴담꾼들은 서신애를 보며 ‘이 시대의 냉정한 괴담꾼’ ‘이유 있는 자신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심야괴담회'는 ‘도시’에서 벌어진 충격적이고 놀라운 괴담들을 모은 ‘도시 괴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려한 논현동 거리의 24시간 미용실, 이곳에서 근무하던 미용사가 겪은 섬뜩한 우연의 일치 '논현동 미용실', 원한에 찬 빨간 원피스 귀신이 밤새도록 이를 간 이유 '복도식 아파트', 독일 슐츠바흐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귀신의 집’에 얽힌 진실 '독일 귀신의 집' 등이 공개된다. 

본격 공포·괴기 토크쇼 MBC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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