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가 창단 11주년을 기념한 뉴트로 유니폼을 출시햇다. ⓒ광주FC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11주년을 맞아 뉴트로 유니폼을 선보인다.

광주는 창단 첫해였던 2011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뉴트로 유니폼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니폼은 뉴트로(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디자인으로, 팀의 주색인 노란색과 창단 첫해 유니폼의 승리(Victory)를 뜻하는 V패턴을 재해석했다.

유니폼 전면부에는 광주를 영문으로 새겨 넣고, 우측 소매에는 광주광역시의 시정구호를 레드 컬러로 삽입했다. 좌측 하단에는 공식 창단일(2010/12/16)과 레트로데이(2021/10/03)를 그래픽화한 아이덴티티를 추가했다.

선수단은 다음 달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뉴트로 유니폼을 선보인다.

광주의 초대 감독 출신인 최만희 대표이사는 “많은 광주시민들이 창단 첫 경기 대구FC와의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기억하실 거라 생각한다. 당시에도 모두가 광주를 최하위로 지목했지만 우리는 역대 시민구단 중 창단년도 최다승(9승)을 기록했다”며 “광주는 끈끈한 조직력의 역사를 가진 팀인 만큼 올 시즌 역시 위기를 극복하고 잔류 이상의 성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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