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재. 제공ㅣ마운틴무브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

김희재의 중국어권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마운틴무브먼트는 16일 "김희재가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오는 27일 정식 명예 소방관 위촉식을 가진 후, 명예 소방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근 TV조선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고, 홀로서기에 나서 배우 및 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김희재가 소방관을 돕는 선한 영향력까지 실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에도 기부를 하면서 따뜻한 선행을 베푼 그가 명예 소방관으로 나서, 박수를 받는 중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영광이다. 우린 소방경 박해진이 꾸준히 보여준 진심에 감동했고, 김희재 소방관의 진심을 느꼈다. 태어날 때부터 선한 사람들이 있다면 박해진, 김희재 같은 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 소방경 박해진이 연기자로서 많은 부분을 소방청과 함께 했다면, 가수이자 연기자인 김희재와 함께 소방인으로서 꾸려갈, 또 다른 국민의 힘이 되어 줄 소방관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우린 힘든 시기를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위로의 대명사로 불리는 김희재의 목소리가 아프고 힘들어 지친 국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김희재를 환영했다.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나선 뒤 2019년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을 한 박해진의 뒤를 이어 김희재가 오랫동안 소망하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게 됐다. 박해진 역시 이미 소방청 홍보대사를 넘어 소방경으로 여전히 활동 중이다. 박해진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동생 김희재가 소방관들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펼치게 될 또 다른 특별한 선행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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