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제공|트리플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슴 뭉클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이 10월 20일 개봉을 확정하며 가수 윤종신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6일 ㈜트리플픽쳐스는 '한창나이 선녀님'(감독 원호연, 제작 ㈜큰물고기미디어)가 다음달 10일 개봉한다고 밝히고, 가수 윤종신의 ‘늦바람’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혼산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잇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윤종신의 노래 ‘늦바람’과 함께 68세 한창나이에 새로운 꿈을 만난 선녀님의 하루하루가 담겨있다. “여기서 보고 느낀 그 모든 게 내게 최선이었을까”라는 ‘늦바람’ 속 가사는 한평생을 살아온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선녀님의 삶이 투영된 듯 뭉클한 감정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너무 늦었다고 하겠지. 무책임한 늦바람이라”, “조금 더 찾겠어. 내 삶의 한가운덴 것 같아”, “좀 더 꿈꾸겠어. 생각보다 훨씬 느낄 게 많아” 등 실제로 윤종신이 인생의 새로운 모험을 앞두고 쓴 가사가 '한창나이 선녀님'과 맞아떨어져 더 눈길을 끈다. 

윤종신은 ‘늦바람’의 메시지와 선녀님의 삶이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콜라보레이션에 함께하게 됐다며 “꿈을 찾아가는 선녀님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삶을 응원하고 싶다. 많은 관객이 이 영화를 보고 따스한 감동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 제공|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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