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와 감자탕' 공식 포스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박규영이 '달리와 감자탕'으로 연기 합을 맞추게 된 김민재를 칭찬했다.

박규영은 1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연출 이정섭)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극 중 김민재는 무식하고 배운 것 없지만 콤플렉스가 없으며, 오히려 탁월한 장사 수단에 자부심을 지닌 진무학 역을, 박규영은 여러 분야에 조예가 깊고 네덜란드 미술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엘리트지만 일상에서는 무지렁이인 김달리 역을 맡는다.

김민재와 박규영은 영화 '레슬러'에 이어 '달리와 감자탕'으로 만나게 됐다. 김민재는 박규영과 호흡을 묻는 말에 "오랜만에 만나서 편했다. 편안함 덕분에 이 작품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 대화도 많이 했고 배려하면서 찍다 보니 너무 좋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박규영은 "민재 님을 처음 뵌 건 아니지만 길게 호흡해본 건 처음이다. 김민재 배우께서 현장에서 굉장히 유연하고 부드러우시지만 그 속에 카리스마가 있고 강단이 있으시다. 배려도 도움도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화답했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식하지만 생활력은 끝내 주는 '가성비주의' 남자와 귀티를 타고났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과정을 담은 '아트' 로맨스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