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쇼 '달 뜨는 소리'(TV조선)를 빼놓을 수 없다. '미스트롯2' 주역들과 다양한 장르의 국가대표급 아티스트가 만나, 고품격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쇼다. MC 김성주를 필두로 '미스트롯2' 양지은-홍지윤-김다현-김태연-별사랑-강혜연-마리아-황우림과 빅마마-김완선-김수희-노브레인-두번째달-상자루가 출연한다.
'광대들 풍문 조작단', '미나리', '인피니트', '비와 당신의 이야기', '해어화' 등 TV 영화도 풍성하다. 이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후 9시50분 방송하는 마크 윌버그 주연의 ‘인피니트’(KBS2). 태고부터 윤회를 거듭하며 특수한 능력을 지닌 집단 인피니트 내부에 존재하는 선과 악 두 세력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갈등을 다룬 액션물로, 극장 개봉도 없이 이번 추석 TV영화로 처음으로 한국 관객·시청자를 만난다.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지난 4월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감성 무비다.그럼에도 가장 눈길이 쏠리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미나리'(SBS). 지난 4월 열린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이 작품으로 한국배우 최초의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미나리'는 낯선 미국으로 떠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윤여정 외에도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등이 열연을 펼쳤다.
▲오전 9시40분 '한번쯤 멈출 수밖에'(KBS1)
▲오전 10시 '옛날 TV 그땐 그랬지' 1부(KBS1)
▲오전 10시40분 영화 '광대들:풍문조작단'(KBS2)
▲오후 6시 '이거 알아'(KBS2)
▲오후 7시20분 '전설의 배우들' 1부(KBS1)
▲오후 8시20분 영화 '미나리'(SBS)
▲오후 9시50분 영화 '인피니트'(KBS2)
▲오후 10시 '달 뜨는 소리'(TV조선)
▲오후 11시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JTBC)
▲밤 12시10분 영화 '해어화'(KBS1)